국제
[월드 투데이] 제트맨, '슈퍼 날개옷' 입고 창공으로!
입력 2011-05-12 11:29  | 수정 2011-05-12 13:43
【 앵커멘트 】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최첨단 철갑옷을 입고 하늘을 날며 악당들을 물리치는 주인공이 나오죠.
그 정도는 아니지만, 현실에도 '슈퍼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나는 제트맨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함께 보시죠.


【 기자 】
미국 유타주와 애리조나주에 걸쳐 있는 그랜드 캐년.

거대한 붉은 바위가 거대한 협곡을 만들고, 하늘과 맞닿아 거대한 장관을 이룹니다.

스위스의 전직 조종사 출신인 이브 로시는 이 거대한 자연을 무게 54kg에 이르는 '제트 날개'만을 달고 비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랜드 캐년 상공 60m 지점,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린 로시.


마치 비행기처럼 하얀 연기를 내뿜으면서 하늘을 마음껏 누빕니다.

8분간의 비행을 마친 로시는 노란 낙하산을 펴고 안전하게 착지했습니다.

올해 51살인 로시는 이런 방식으로 영국-프랑스 해협과 알프스 상공도 날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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