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건 훔치려다 들키자 자살 소동 40대 구속
입력 2011-05-12 09:25  | 수정 2011-05-12 09:38
재개발 지역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경비업체 직원에게 들키자 흉기를 들고 자살 소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준강도 혐의로 42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재개발 지역에서 고물을 훔치려고 빈집에 들어갔다가 경비업체 직원 22살 윤 모 씨와 30살 이 모 씨에게 깨진 유리조각을 던지고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자 재개발지구 내 주택 3층 옥상에 올라가 20여 분 동안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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