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대원 7명 사우디에 투항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한 뒤 알-카에다 대원들이 속속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에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해외에 머물던 알 카에다 대원 3명이 귀국했다면서 신원과 소재, 귀국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내무부 대변인인 알-투르키 소장은 이들 3명이 안보 당국과 접촉해 자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며 모두 가족과 재회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4명의 또 다른 알 카에다 대원들도 빈 라덴 사망 이후 투항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