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드 IT 쇼' 개막…첨단 기술 '눈에 띄네'
입력 2011-05-11 18:55  | 수정 2011-05-11 23:41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월드 IT 쇼'가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첨단기술들이 선을 보이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4세대 이동통신, LTE는 지금 사용되는 3세대 통신기술보다 최대 7배 빠릅니다.

노트북에 전용 단말기를 연결하거나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면 800MB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1분 20초면 가능합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기존의 3G 망에서는 동영상 끊김 현상이 잦지만 4G LTE 망에서는 자연스러운 동영상 재생을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7월1일부터 이 서비스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상용화합니다.

스마트폰과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결합한 서비스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스마트폰에 (NFC) 전용 유심 칩을 꼽으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결제가 스마트해집니다.

▶ 인터뷰 : 김은석 / KT 컨버전스사업팀 차장
- "NFC 기술이 기존에는 결제위주로만 서비스됐지만, 현재는 스마트 메뉴판 전자명함 등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되고…."

LG전자는 세계최초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3D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전용안경 없이도 3D 동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들도 '월드 IT 쇼'에 명함을 내밀었습니다.

시험지에 답을 적고 전송하는 순간, 자동으로 채점이 되며 먼 거리에 있는 선생님도 온라인으로 첨삭지도가 가능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닷 코드를 종이 위에 인쇄해 종이와 IT 기술을 결합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상규 / 네오랩컨버전스 대표
- "원격채점시스템을 통하면 서울에 있는 학생의 필기기록을 부산에 있는 선생님이 확인할 수 있어서…. "

학교에서는 일일이 채점하는 불편을 덜 수가 있고 학습지 선생님은 집을 방문하기 전에 자동채점이 되니 실제 학습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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