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H본사 경남 진주 이전설에 민주당-전라북도 '발끈'
입력 2011-05-11 16:17  | 수정 2011-05-11 16:25
정부가 LH본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과 전라북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LH본사를 경남과 전북에 분산배치하도록 하는 당론을 재확인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와 정동영, 정세균, 조배숙 등 전북도내 국회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일괄배치설은 전북도민의 무시와 홀대라며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전북 정치권은 오는 16일 청와대 앞에서 분산배치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주 경질 발표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퇴임 전까지 LH이전과 후속 대책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심회무 / shim2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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