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진·기태영 "우리 결혼합니다"
입력 2011-05-11 15:58  | 수정 2011-05-11 18:53
【 앵커멘트 】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연기자 기태영 씨와 유진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두 사람이 오는 7월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태영과 유진이 공식적으로 결혼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결혼 소식과 함께 벅찬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유진은 "7월에 신부가 될 것 같아요"라며 "평생을 함께하고픈 사람을 만난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태영도 "앞으로 남은 생을 서로 힘이 되고 또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라며 신부 자랑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실 두 사람은 올해 초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유진과 같은 그룹인 SES의 멤버 슈와 바다가 연이어 가족상을 당해 슬픔에 잠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인연 만들기'로 만난 두 사람.

▶ 인터뷰(☎) : 기태영 소속사 관계자
- "자동차 데이트나 교회 다니면서 주로 데이트를 했던 것 같아요. 서로 잘 맞는 것 같아요. 싸우지도 않고요. 축하메시지도 많이 오고 하니까 들떠 있는 것 같아요. "

오는 7월 23일 백년가약을 맺는 기태영과 유진.

연예계 동료와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는 가운데 예비부부인 두 사람은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세한 내용을 밝힙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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