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플리` 붉은 장미 이다해, 매혹적인 뒤태 공개
입력 2011-05-11 13:25 

배우 이다해가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이다해는 이달 말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에서 팜므파탈 장미리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이다해는 강렬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나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기존 보여줬던 선량하고 해맑은 이미지에서 사뭇 달라진 눈빛 연기를 보여준 이다해는 아찔한 등 라인을 선보이며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촬영 당시 현장 스태프들은 드레스를 입은 이다해의 모습에 "뒷모습인데도 표정이 있다", "한 장 한 장이 화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다해는 장미리 캐릭터에 대해 "날카로운 가시와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이 공존하는 장미 같은 여자"라고 소개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맞서는 미리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리'는 뜻하지 않게 던진 한 마디의 거짓말로 인해 헤어날 수 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된 한 여자를 통해 인간이 지닌 욕망의 이중적인 모습을 그린 작품. '짝패'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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