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배기사 가장해 침입한 형제 2인조 강도
입력 2011-05-11 10:32  | 수정 2011-05-11 10:35
택배기사를 가장해 가정집에 침입한 뒤 집주인을 협박해 금품을 뺏은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25살 박 모 씨와 박 씨의 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3일, 서울 이태원동의 한 가정집에 택배기사로 속이고 들어가 혼자 있던 50살 박 모 씨에게서 신용카드 2장을 뺏어 현금 84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 전과가 있는 이들 형제는 전셋집을 마련하자는 동생의 제의에 범행을 모의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