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오는 7월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유진과 기태영은 11일 각각 자신의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소속사에서도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 둘은 MBC 주말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어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양측 모두 부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진은 자신의 팬 카페에 지난번에 한번 기사화되어서 짐작을 하셨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때는 저의 멤버들에게 모두 슬픈 시기였기 때문에 결혼 소식을 알리기엔 조금 부적절한 타이밍이었던 것 같아요. 부득이하게 여러분께 알리지 못한 점 이해해 주실 거죠?”라고 해명했다.
기태영 역시 ‘내가 꿈꿔오던 아내와 가정,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며 ‘지난 결혼설 때 발표하려고 했지만 유진 씨의 지인 분들에게 마음 아픈 일이 있어서 그 시기에 축하 받을 수 없어서 일단 공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 23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