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외화벌이용 아편생산 대폭 확대"
입력 2011-05-11 05:42  | 수정 2011-05-11 07:34
북한이 최근 외화벌이를 위해 아편 생산농지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국제앰네스티가 공개한 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농경지 면적이 10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북한 인권위원회 척 다운스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수용소를 관리하는 북한군이 농작물 생산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래서 마약을 재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약 생산 확대는 무역제재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진 북한이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한 대체수단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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