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까지 비 계속…충청권 120mm
입력 2011-05-11 00:02  | 수정 2011-05-11 01:41
【 앵커멘트 】
오늘(11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던 빗줄기가 밤이 되면서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권과 경북북부 일부에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부권은 오후가 되면서 비가 약해지겠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내일(12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요란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로, 충청과 남부 일부 지역으로는 120mm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전 중 많은 비가 예고돼 있어 징검다리 연휴 이후 출근 첫 날인 오늘 심한 교통 정체도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해안 지역과 일부 도서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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