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호랑이 10여 마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프랑스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뉴질랜드 원주민의 미라가 13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해외 화제,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도네시아의 새끼 수마트라 호랑이 두 마리가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어미로 보이는 큰 호랑이는 새끼를 데리고 거닐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야생상태의 수마트라 호랑이 12마리를 두 달 동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멸종 위기의 호랑이 모습이 포착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여전히 숙제입니다.
▶ 인터뷰 : 바유난다 / 세계자연보호기금
- "훼손된 숲에서는 호랑이들이 번식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서식지는 갈수록 줄어들 겁니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전사의 머리 미라가 13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묻힙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이 미라 반환을 놓고 뉴질랜드는 프랑스와 5년에 걸친 윤리적, 법적 논쟁을 벌였습니다.
아직도 돌려받지 못한 머리 미라는 15구나 됩니다.
뉴질랜드 박물관 측은 미라가 돌아오면 마오리족 전통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뉴질랜드 테-파파 박물관 관계자
- "이번 기회는 그들을 그들의 땅인 아오아테로아, 뉴질랜드와 하나가 되도록 합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술병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데낄라와 비슷한 멕시코 전통주 메즈깔을 홍보하는 축제입니다.
주조사들은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건강주라며 각 지역의 특색있는 메즈깔을 선보였습니다.
아가베라는 식물로 만드는 메즈깔은 저렴하고 서민적인 술로 멕시코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호랑이 10여 마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프랑스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뉴질랜드 원주민의 미라가 13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해외 화제,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도네시아의 새끼 수마트라 호랑이 두 마리가 개구쟁이처럼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어미로 보이는 큰 호랑이는 새끼를 데리고 거닐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야생상태의 수마트라 호랑이 12마리를 두 달 동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멸종 위기의 호랑이 모습이 포착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여전히 숙제입니다.
▶ 인터뷰 : 바유난다 / 세계자연보호기금
- "훼손된 숲에서는 호랑이들이 번식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서식지는 갈수록 줄어들 겁니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전사의 머리 미라가 13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묻힙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이 미라 반환을 놓고 뉴질랜드는 프랑스와 5년에 걸친 윤리적, 법적 논쟁을 벌였습니다.
아직도 돌려받지 못한 머리 미라는 15구나 됩니다.
뉴질랜드 박물관 측은 미라가 돌아오면 마오리족 전통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뉴질랜드 테-파파 박물관 관계자
- "이번 기회는 그들을 그들의 땅인 아오아테로아, 뉴질랜드와 하나가 되도록 합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술병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데낄라와 비슷한 멕시코 전통주 메즈깔을 홍보하는 축제입니다.
주조사들은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건강주라며 각 지역의 특색있는 메즈깔을 선보였습니다.
아가베라는 식물로 만드는 메즈깔은 저렴하고 서민적인 술로 멕시코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