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승환 17살 연하 아내 “첨엔 나쁜 남자, 결혼 후 반전”
입력 2011-05-09 13:40 

배우 김승환이 17살 연하의 미모의 아내를 공개해 화제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김승환이 출연, 대장암 완치 이후 근황과 함께 17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승환의 아내 이지연씨는 교회에서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사실 나이와 직업을 전혀 몰랐다”며 만약 처음부터 나이와 직업을 알았다면 결혼 안 했을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연씨는 나에게 굉장히 냉정하게 대했다. 나쁜 남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환은 사실 처음에 아내의 나이를 물어보니, 워낙 어려 놀랐다”며 당연히 안될 것이라는 생각에 일부러 까칠하게 대했다. 쉽게 다가갈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결혼 후 김승환은 아내에게 너무나 다정하게 잘해준다고. 이지연씨는 너무 가정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나를 정말 많이 생각해 준다.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김승환은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병이 나은 후 첫 연극 무대다. 나에게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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