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 출신 대신증권 감사 내정자도 사의
입력 2011-05-08 19:41  | 수정 2011-05-08 23:49
저축은행 사태로 금융권의 '낙하산 감사'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신한은행에 이어 대신증권에서도 금융감독원 출신 감사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감사로 내정된 윤석남 전 금감원 회계서비스 2국장이 최근 내정자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윤 전 국장의 사의를 수락하고서 새로운 감사 후보를 물색하고 있으나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국장은 이석근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최근 낙하산 감사의 대표 사례로 지목돼 신한은행 감사 내정자에서 사퇴한 이후 심한 압박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