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전국 학교 시설공사 비리 특감
입력 2011-04-26 14:28  | 수정 2011-04-26 17:40
감사원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설 비리 특감에 착수합니다.
감사원은 현재 교육시설 감사를 위한 예비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감사 착수 시기나 대상, 범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예비조사 완료 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감사는 특정 지역이나 일부 학교에 한해 실시된 적은 있지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원 이번 감사에서 지난 2008년에서 2010년까지 3년간 총 20조 원에 이르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각종 학교 시설공사 집행내역을 살펴보고, 교육청과 지역 건설업자 간의 유착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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