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승강기서 쓰러진 60대 여성 중태
입력 2011-04-21 21:49  | 수정 2011-04-22 00:51
어제(20일) 오후 1시27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역사 지하 2층에서 1층으로 연결된 승강기에 탄 65살 여성 이 모 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남편은 "아내가 손잡이를 놓치면서 넘어진 상태로 10여m 정도 올라갔다"며 승강기가 빨리 멈춰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에 걸쳐 수술까지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고 심 씨는 전했습니다.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승강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에서도 이 같은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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