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태지·이지아, 위자료 소송
입력 2011-04-21 19:47  | 수정 2011-04-21 21:02
【 앵커멘트 】
톱스타 서태지 씨와 탤런트 이지아 씨가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둘러싼 소송이라는 점에 대해 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연히 미혼인 줄만 알았던 두 사람.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는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지아는 지난 1월 19일 서태지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8일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와 모 연예매체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사실혼 관계인지 법적 혼인 절차를 마쳤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여러 가지 '설'만 무성해졌습니다.

이지아의 주변 사람들도 "서태지와의 관계를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랐습니다.

▶ 인터뷰(☎) : 이지아 지인
- "원래는 매니저들이 같이 대동하고 모든 걸 하는데 거의 방송이나 촬영이 아닌 이상은 다 혼자 다녔어요. (개인적인걸) 물어보는 것도 거의 금기시 됐던 것 같아요."

(현장음)
"띠리리링"

갑작스럽게 날아든 소식에 소속사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

이지아의 소속사는 문을 굳게 닫아걸고 취재진과의 접촉을 일절 피했습니다.

▶ 인터뷰 : 건물 관계자
- "가요. 다 내 보냈어요. 바깥에서 해결해요. 다른 회사도 있어요."

이런 가운데 서태지와 이지아는 연락이 닿지 않고, 소속사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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