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와 이혼소송 中 이지아, "정말 외계인이었나"
입력 2011-04-21 16:46 

이지아는 대체 누구인가.
누리꾼들이 실체를 밝히지 못한 연예인으로 손꼽혀 '외계인설'이 대두됐던 이지아가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지아의 소속사는 이지아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 10년 정도 생활했으며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패서디나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이지아의 나이, 대학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대중들의 궁금증과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지아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04년 당시 배용준이 메인모델로 활동했던 LG텔레곰 CF에 단역으로 처음 얼굴을 비췄으며 3년 후인 2007년 '겨울연가' 이후 5년만에 배용준이 브라운관에 컴백해 큰 관심을 받았던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헤로인으로 단숨에 스타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스타일' 등의 화제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KBS 2TV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해 극중에서 연인사이로 출연했던 정우성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여행 중이던 두 사람의 사진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공개됐으며 정우성은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열애 사실을 시인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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