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아, 서태지 팬이 아니라 부인이었네…
입력 2011-04-21 16:07 

가수 서태지와 탤런트 이지아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가운데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의 팬이라고 밝혔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이지아는 지난 2009년 3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태지 웜홀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이지아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채 캐주얼한 차림으로 공연장을 방문에 "평소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한다"며 "나는 서태지 팬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지아는 이날 개인적인 차원에서 공연장을 방문해 서태지 소속사 측조차 이지아의 방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팬이더니 부인이었다" "정말 충격적이다" "이지아 역시 외계인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와 파리 밀애로 한바탕 화제를 모았던 연인 정우성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결혼 사실을 전해 몰랐다. 우리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앞으로 정우성과 이지아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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