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강용석 '제명 징계안' 처리 무산…29일 재논의
입력 2011-04-21 15:31  | 수정 2011-04-21 17:56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징계심사소위는 강 의원을 제명하는 내용의 징계안을 상정했지만, 의결정족수에 1명 모자라는 5명 위원만 참석하는 바람에 의결하지 못했습니다.
손범규 징계소위 위원장은 회의 직후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위는 오는 29일 징계안을 재상정해 논의할 방침이지만 '제 식구 감싸기'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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