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중대사 이규형·주일대사 신각수·UN대사 김숙
입력 2011-04-21 14:38  | 수정 2011-04-21 15:49
이명박 대통령은 주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주러시아대사, 주일본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 UN 대표부 대사에 김숙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이규형 내정자가 35년에 걸친 외교관 경험과 중국 공사시절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 확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각수 내정자는 한일 관계의 여러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발전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 내정자의 경우 국가 안보와 평화정책에 깊이 관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세련된 외교를 펼쳐나갈 적임자로 평가했습니다.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는 바로 임명될 예정이며, 나머지 내정자 2명은 주재국인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서 공식 임명됩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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