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몽땅` 조권, 김영옥 선물 사려 폐지수거 `훈훈`
입력 2011-04-21 10:37 

옥엽(조권 분)과 영옥(김영옥 분)의 우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 106회에서는 옥엽과 영옥이 서로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옥은 김 원장(김갑수 분)의 집에서 쫓겨난 옥엽이 문제집 살 돈도 없어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옥엽이 안타까운 영옥은 김 원장에게 "공부를 하고 싶으니 문제집을 사달라"고 부탁, 그에게 받은 문제집을 옥엽에 주며 애정을 표한다.

이후 영옥은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옥엽을 목격한다. 영옥은 공부 하라고 문제집을 사줬더니 오히려 놀러 다니는 옥엽을 보며 괘씸하게 여긴다.
하지만 옥엽이 자신에게 액세서리를 사주기 위해 폐지를 줍고 다녔던 것을 알고는 옥엽을 안쓰럽게 여긴다. 결국 영옥은 야윈 조권을 위해 김 원장 앞에서 아픈 척 연기, 한약을 받아낸다.
이들의 우정에 누리꾼들은 "나이를 초월한 우정, 멋있어요", "폐지 주우러 가는 옥엽이가 너무 안타까웠다", "나도 영옥님 같은 할머니가 있었다면"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