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종아’ 원빈, 알고보니 ‘주당’
입력 2011-04-21 09:46 


‘비종아(비주얼 종결 아저씨) 원빈이 알고보니 주당이라는 소문이 돌아 화제다.
평소 술을 잘 안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던 원빈의 이런 소문은 하이트맥주 드라이피니시d 광고 촬영을 하며 시작됐다. 그는 맥주 애호가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원빈은 지난 달 하이트맥주(www.thehite.com) 드라이피니시d의 남자로 선택돼 광고 촬영을 마치고 21일부터 ‘맥주의 시원함편을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 광고는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드라이피니시d만의 시원한 끝맛을 전달하는 콘셉트다.

원빈은 이번 광고에서 쏟아지는 맥주를 맞으며 그 순간의 시원함과 샤프한 매력을 드러내 드라이피니시d의 느낌을 전달했다.
실제 지난 3월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 광고를 촬영한 원빈은 차가운 드라이피니시d를 연거푸 마시면서도 항상 첫 잔을 마시는 듯한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과 주변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일 원빈이 마신 맥주는 촬영장 한켠에 맥주병 무더기를 만들었을 정도였다.
현장 스태프들은 엄청난 양의 맥주를 마시면서도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는 원빈을 보면서 그 동안 주량이 소주 2~3잔이라는 말이 거짓말 같다”며 그의 프로 근성을 칭찬했다.
게다가 얇은 체크무늬 셔츠만 입고 물벼락을 맞으면서도 연신 샤프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원빈은 그의 특유의 목소리로 드라이피니시디의 느낌? 설명이 꼭 필요해?”라며 터프하면서 달콤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원빈이 데뷔 이래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보여온 샤프한 카리스마가 드라이피니시d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드라이피니시d가 기존의 감각적인 이미지에 세련미를 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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