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형준, 박진영에 호소 “비닐 바지 때부터 존경, 제발 한곡만…”
입력 2011-04-21 09:46 

가수 김형준이 ‘신종 곡 거지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형준은 가수겸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제발 한곡만 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준은 방송 나올 때마다 박진영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전혀 연락이 없다. 심지어 매니저를 통해 곡을 부탁했는데도 유브이(UV)하고만 했더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형준은 박진영이 피처링한 유브이의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에 대해 솔직히 보면서 화가 났다. 난 못 받았는데 왜 유브이하고만 했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결국 김형준은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며 비닐바지 때부터 존경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합니다. 저 한 번 도와주십시오. 곡이 필요합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런 김형준의 모습에 ‘라디오스타 MC들은 김형준을 신종 곡거지다”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 ‘무릎팍 도사에서는 가수 윤복희가 출연해 어린시절 불우했던 과거에서부터 첫남편 유주용과의 파경까지 인생 풀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