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집 털려다가 구조 요청 도둑 '화제'
입력 2011-04-21 04:28  | 수정 2011-04-21 07:33
【 앵커멘트 】
중국에서 한 남성이 빈집을 털려다가 아파트 벽틈에 끼는 바람에 구조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전 세계에 2백 마리 밖에 없는 흰사자가 태어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라 밖 소식, 천권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아파트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벽을 타고 빈집에 침입하려다가 벽 틈에 끼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결국, 구조대까지 출동에 30분 만에 남성을 구출했고, 곧바로 경찰에 넘겼습니다.

어미 사자 옆에서 새끼 사자들이 단잠을 자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강아지 같이 보이지만, 전세계에서 2백 마리 밖에 없는 흰사자입니다.

한꺼번에 흰사자가 4마리나 탄생하면서 동물원은 경사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베오그라드 동물원 수의사
- "총 6마리의 사자 중에 흰사자가 4마리나 됩니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드레스가 독특한 개성을 뽐냅니다.

드레스의 소재는 사탕껍질.

딸의 한번 뿐인 졸업 파티를 위해 무려 6년에 걸쳐 만든 작품입니다.

▶ 인터뷰 : 케린 프레이 / 사탕껍질 드레스 제작자
- "포장지를 여덟 번에 걸쳐서 접고, 이렇게 핀셋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죠."

세상에서 하나 뿐인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갈 딸은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에 행복함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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