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5mm 미만 봄비…밤, 중부 황사 가능성
입력 2011-04-14 23:06  | 수정 2011-04-14 23:50
<1>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영덕 25.6도, 남원은 22.2도로 남부 지방 대부분 이틀 째 초여름 날씨를 보였고요.

서울도 18.8도를 기록하며 예년보다 1.5도 가량 더 올라 따뜻했습니다.

한편, 내일 전국에 봄비 소식이 들어있긴 한데요, 양이 무척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방과 충남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근길에 잊지 말고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비의 양은 5밀리미터 미만으로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해줄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하게 부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진화가 어려운 늦은 오후나 밤 사이 산불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불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내일 밤 중부 지방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로는 유동적입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이 흐리겠고,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보시면, 중부 지방에는 늦은 오후, 남부 지방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안개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과 서산, 청주와 대전 9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중주 지방, 내일 낮에는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14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낮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4도까지 오르는 등 내일도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오늘과 비슷해 따뜻하겠습니다.

<해뜨는 시각>내일 아침 해뜨는 시각입니다. 내일 서울은 5시 58분에, 울진은 5시 49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맑은 날씨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맑고 따뜻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영동 지방의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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