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임진각 전단살포…긴장감 고조
입력 2011-04-14 16:59  | 수정 2011-04-14 20:54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내일(15일) 보수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내일(15일) 오전 6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20여 개 탈북자단체와 함께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전단 20만 장을 북으로 날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인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도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전단을 날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문산 주민과 임진각 상인들은 관광객이 오가는 시간에 전단을 살포하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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