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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호타준족' 추신수…2타점·2도루
입력 2011-04-14 16:15  | 수정 2011-04-14 16:23
【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시즌 첫 도루에 성공하며 '20-20 클럽'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타점도 두 개를 추가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A 에인절스전 4회, 깔끔한 우전안타로 진루한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초구에 2루로 뜁니다.


스타킹을 무릎까지 올려 신으며 심기일전하고 나선 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도루를 여유 있게 성공합니다.

희생플라이와 땅볼로 타점 두 개를 올린 추신수는 1안타 2타점에 도루 2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한 점차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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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15일 라쿠텐전에서 일본 데뷔 무대를 치릅니다.

시범경기 동안 세트포지션 때 정지 동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크 판정을 지적받았던 박찬호는 투구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일본식 보크 판정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왔습니다.

라쿠텐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마쓰이 가즈오와 이와무라 등 화려한 타선을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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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축구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끝나는 데이비드 베컴이 현역 선수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베컴은 선수 생활 연장과 함께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런던 올림픽에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가 영국이라는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되는데, 단일팀은 40년 만에 성사된 이벤트입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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