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창한 봄날씨…동해안 초여름 같아
입력 2011-04-14 06:34  | 수정 2011-04-14 06:40
<1>네,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초순에도 고온현상이 지속되겠는데요,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화창한 봄을 마음껏 만끽하셔야겠습니다.
어제 공식적으로 서울에도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작년보다 하루가 늦고, 평년보다 이틀 정도 늦었는데요,
이 사진을 보시면, 여의도 윤중로 군락단지에 벚꽃이 핀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벚꽃이 활짝 만발하는 시기는 앞으로 약 일주일정도가 지난 다음 주 초반경이 되겠습니다.

나들이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한편, 어제는 올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
울진 25.1도까지 올랐고, 서울 17.4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특히, 동해안 지방은 푄현상까지 더해지면서 마치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현재 대체로 맑지만,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엷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은 낮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요,
전국적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8도, 광주 6도, 울산 9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24도, 울산 23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주간>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 동안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활동하시기에 좋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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