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포르투갈 구제 절차 돌입
입력 2011-04-09 02:22  | 수정 2011-04-09 02:26
유럽연합이 포르투갈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올리 렌 EU 통화·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앞으로 포르투갈 측과 협정안을 준비해 EU 재무장관들에게 제출할 것"이라며 "다음 달 중순까지 이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제금융 규모와 관련해서는 "800억 유로의 자금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재정 위기가 고조돼 국채 금리가 10년 만기 기준으로 9%대로 치솟으면서 EU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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