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원일 "매몰지 주변 지하수 오염 첫 확인"
입력 2011-03-27 21:43  | 수정 2011-03-28 01:02
구제역 매몰지 주변 지하수가 침출수로 인해 오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백사면 모전리 일대 매몰지 주변 지하수 정밀검사 결과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시설 하우스 세 곳의 지하수에서 가축 사체 유래물질이 각각 검출됐고 한 가정의 지하수에서도 역시 오염원이 나왔다고 유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구제역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한 조사에서 오염 사실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정부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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