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증현 장관, 정유사 고강도 압박
입력 2011-03-16 09:10  | 수정 2011-03-16 09:14
주유소업계와 정유사들이 최근 고유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면서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유업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윤 장관은 물가 점검차 서울 서초구의 주유소 2곳을 방문해 "주유소들은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공개돼 투명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유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주유업계의 목소리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기름 유통과정에) 확실히 독과점에 따르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 견해로, 정부도 같은 생각"이라며 정유업계를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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