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군 1호기, 기체 이상으로 한때 긴급 회항
입력 2011-03-12 21:19  | 수정 2011-03-12 21:23
이명박 대통령이 원전 기공식에 참석하고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알 아인으로 이동해 우리 아크부대를 격려한 이 대통령은 내일(13일) 칼리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14일에는 우리나라가 최초로 수출에 성공한 원자력 발전소 부지 기공식에 참석한 뒤, 두바이로 이동해 자이드 환경상을 수상합니다.
한편, 이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 등을 태우고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한 공군 1호기는 오늘(12일) 오전 출발 30분만인 8시 40분쯤 기체에서 이상한 소음이 발생해 오전 9시 55분 인천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비즈니스석으로 통하는 항공기 좌측 두번째 문 아래에 있는 외부 공기 흡입부의 에어 커버에 이상이 생겨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1호기는 1시간 30분 정도 정비와 재급유를 거쳐 오전 11시 30분쯤 다시 이륙해 잠시전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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