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영, 홈쇼핑 첫방송서 13억원 대박
입력 2011-03-12 09:23 

현영이 최근 런칭한 `에스라린`으로 TV 홈쇼핑에 출연, 115분만에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0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에스라린`은 매진에 가까운 총 1만 4,500여 세트가 판매됐다.

평소 같은 오전 시간대에 의류를 방송했을 때 8~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한 시티룩 트렌치코트(14만 9000원)는 방송 26분만에 2,100여 세트가 팔려나갔다. 1분당 매출액이 1,203만원을 넘어선 것. 데님과 새틴 소재로 만든 밴딩팬츠 5종(7만 9900원)도 30분 동안 5,000세트가 팔려나가며 1분에 1,3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에스라린`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운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현영이 직접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브랜드다.

올 봄 유행 아이템인 사파리 점퍼에 광택이 나지 않는 단추를 달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셔링 주름을 잡아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기존 홈쇼핑 의류보다 젊은 감각을 불어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론칭 방송에서는 현영이 직접 출연해 런웨이에서 워킹을 선보였으며, 평소 본인만의 코디 노하우를 공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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