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동 성폭력 2.5일에 한 번꼴 발생
입력 2011-03-07 20:05  | 수정 2011-03-07 20:13
서울에서 어린이를 노린 성폭력 범죄가 2~3일에 한 번꼴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시내에서 일어난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범죄는 모두 749건으로 2.5일에 한 건 정도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로는 1월이 30건으로 가장 적었고 4월부터 늘기 시작해 한여름인 7월은 성범죄가 평균 10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새 학기가 시작하는 봄철에 놀이터와 주택가, 공터 등에서 어린이를 노린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아동 성폭력 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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