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증현 "가계부채 관리 가능한 수준"
입력 2011-03-07 18:23  | 수정 2011-03-07 20:10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00조 원에 가까운 가계부채와 관련해 "건전성 측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부채 부실 우려에 대해 "고소득계층이 전체 가계부채의 70%를 차지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저소득층의 가계부채는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을 늘려 채무를 갚게 하는 게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연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연장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부동산 시장을 보면 연장해야 한다"며 정책결정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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