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피해 3천억 넘어
입력 2011-03-07 11:13  | 수정 2011-03-07 13:05
지난해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불법 복제해 생긴 피해액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와 포털 등 총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피해금액이 3,026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피해액은 2009년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2006년부터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소프트웨어 온라인 불법복제 피해액은 2006년 669억 원, 2007년 1,043억 원, 2008년 2,218억 원으로 증가하다 2009년 1,140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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