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무인정찰기 도입 계획, 중국에 해킹
입력 2011-03-07 06:59  | 수정 2011-03-07 07:19
우리 군의 고고도무인정찰기 도입과 관련한 군사기밀이 지난해 6월 중국에 의해 해킹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정보당국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중국이 지난해 6월 우리 군의 기밀인 '무인정찰기 도입 계획'을 해킹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중국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작년 9월 관영 언론을 통해 무인정찰기 도입을 비판하면서, 무인정찰기를 판매하려는 미국의 행보를 견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또 무인정찰기 도입 지연에 대해 청와대와 합참간 의견 충돌도 한 원인일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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