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제3차 재스민 집회' 무산
입력 2011-03-07 01:07  | 수정 2011-03-07 03:43
중국 해외 인권단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예고했던 중국판 제3차 '재스민 시위'가 중국 공안당국의 원천봉쇄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중국어 인터넷사이트인 보쉰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6일) 오후 2시, 베이징을 포함한 41곳 주요 지점에서 세 번째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중국 공안의 경비로 집회는 열리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집회를 취재하려던 외국인 기자 15명 이상이 중국 공안에 억류된 것으로 전해져 독일의 외무장관은 외신 기자 구금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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