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배 소송' 상고 제기…전국적 소송 확대
입력 2011-03-06 16:49  | 수정 2011-03-06 16:56
흡연 피해자들이 KT&G에 보상을 요구하는 담배 소송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최근 서울고등법원이 흡연 피해자들의 보상요구를 기각한 담배 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8일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소비자단체와 연대해 전국적으로 흡연 피해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원고단을 모집하는 등 전국적으로 담배 소송을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법원은 항소심에서 KT&G의 담배에 결함이 있거나 고의로 정보를 감추고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배상책임은 없다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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