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상위 1% 52억 VVIP 아파트 구입한 스타는 누구?
입력 2011-03-06 11:56 


유명 스타들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상위 1% VVIP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Galleria Foret)가 웅장하면서도 기품있는 자태를 드러냈다.

갤러리아 포레는 분양 당시부터 계약자 대부분이 유명 연예인, CEO, 재벌가 2~3세들, 병원 원장, 인기 아나운서, 스포츠 스타들 상류층들이어서 단연 화제를 모았다.

특히 SM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회장은 지난해 12월 지분 일부를 처분, 78억여원을 현금화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갤러리아 포레를 구입하기 위해 일부 지분을 현금화했다는 추측이 나돌았다.

실제로 부동산업계에서는 이수만 회장이 갤러리아 포레 맨 꼭대기층인 114평 팬트하우스를 구입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이수만 회장의 실제 구입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가수 인순이가 갤러리아 포레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수 출신으로 수백억대 재산을 축적한 사업가 C씨도 갤러리아 포레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C씨 측은 구입 여부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인근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TV에서 많이 본 아나운서와 운동선수도 구입한 것으로 안다. 지금 이름이 자세히 생각나지 않는다"고 귀뜸했다.

서울 성수동 뚝섬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누벨이 내부 인테리어를 직접 디자인 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2개 동이 바람에 날리는 요트 돛 모양으로 디자인 됐으며, 뉴욕과 싱가폴 고급 펜트하우스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또 완벽한 한강 조망권에 대규모 센트럴파크인 서울숲을 마치 정원처럼 사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갤러리아 포레의 시공사인 한화건설 측은 현재 90% 이상 분양이 완료 됐으며, 계약자의 신원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지만 국내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보니 1% 부유층들만이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6월 입주를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곳은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꼽힌다.

총 230세대 2동으로 구성됐으며, 최저가 주택은 27억 3966만원(79평형)대다. 최고층(45층)인 펜트하우스 가격은 무려 52억 5200만원(114평)을 호가한다. 3.3㎡당 평균 4300만원의 역대 최고가 분양가다.

갤러리아 포레는 최근 성수동 일대에는 박찬호와 이승엽 선수가 각각 아파트와 빌딩을 구입하는 등 신흥 명품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해 초 서울 성수동 1가에 에스콰이아 빌딩을 307억원에 매입하며 빌딩주가 됐다. 이 보다 앞서 박찬호는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55평을 14억 6천만원에 매입했다.

이처럼 스타들이 성수동을 주거지로 과감히 선택하는 이유는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이용 시 10분만에 청담동과 압구정동에 도착할 수 있고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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