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찰, 에리카 김 '출국정지' 열흘 연장
입력 2011-03-06 08:07  | 수정 2011-03-06 08:16
'BBK 의혹'을 폭로한 에리카 김 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의 추가 수사를 위해 출국정지 기간을 열흘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7일 미국으로 돌아갈 항공편을 예약했던 김씨도 비행 스케줄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영등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씨의 동생 경준 씨를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해 옵셔널벤처스의 횡령과 주가 조작에 누나인 에리카 김 씨가 가담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씨는 입국 직후 검찰 조사에서 "BBK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라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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