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석해균 선장 1차 조사 성과 없이 끝나
입력 2011-03-06 05:55  | 수정 2011-03-06 05:56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이 최근 석해균 선장에 대한 1차 조사를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지검 공안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주대병원으로 수사팀을 파견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석 선장에 대한 1차 조사를 했지만, 석 선장이 피격 당시 상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석 선장의 건강이 호전되는 상황과 기억을 얼마나 되찾는지 수시로 파악해 구체적인 진술을 받을 수 있는 2차 조사 시점을 선택할 방침입니다.
검찰의 이번 조사는 석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소말리아 해적 마호메드 아라이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석 선장의 증언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