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정부군, 시위대 구타 살해"
입력 2011-03-06 03:44  | 수정 2011-03-06 03:46
리비아 사막 유전에서 일하다 탈출한 캐나다인이 시위대에 대한 카다피 정부군의 잔인한 폭력을 언론에 고발했습니다.
리비아의 한 석유회사에서 일하던 아리프 페르베즈 씨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군 군인들이 군중 가운데 임의로 2명을 끌어내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페르베즈 씨는 또, 정부군이 숨진 사람 가운데 1명의 손과 발을 결박한 채 각목으로 때리고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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