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건설 근로자 리비아 철수 마무리 단계
입력 2011-03-06 01:42  | 수정 2011-03-06 10:14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리비아 내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대우건설의 한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철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리비아 미수라타와 벵가지의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해온 한국인 103명과 제3국 근로자 1천 명을 태운 그리스 선적 페리가 그리스 남부 크레테 섬 하니아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직원들은 배에서 내려 아테네로 이동한 후 민간 항공편을 통해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대우건설 근로자 1천300명을 태운 다른 페리도 오늘(6일) 하니아항에 도착하며,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에서도 근로자 300명이 출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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