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추위 잠시 누그러져 … 다음 주 또 봄샘추위
입력 2011-03-04 19:27  | 수정 2011-03-04 19:37
<주말 추위 주춤>오후부터 찬 기운이 한결 덜해졌습니다.
절기 경칩이 있는 이번 주말에는 꾸준히 기온이 오르면서 한낮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다만, 요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고 있으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 제주에만 비 소식이 들어 있어, 주말 나들이도 좋겠습니다.

<기상도>이어서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
강원 영동지방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한, 아침에 이동하신다면, 내륙에 짙은 안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저>아침 기온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 10도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부터 기온이 뚝뚝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다시 찾아올 봄샘추위에 대비 해두셔야겠습니다.

<벚꽃 평년보다 3일 빨리 펴>올봄엔 벚꽃 언제 피나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작년보다도 사흘 정도 빨리 볼 수 있겠습니다.
이달 24일 서귀포부터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경남 진해의 벚꽃 동산은 30일,
다음 달 8일부터는 여의도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다음 달 초순부터 벚꽃의 물결을 이루겠습니다.

저번 주와 달리 이번 주말은 맑은 하늘이 예상돼 산 찾으시기 좋겠는데요, 내일의 산악날씨입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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