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축은행 간 지분매입 한도 부활 검토
입력 2011-03-04 17:29  | 수정 2011-03-04 17:36
저축은행들이 인수·합병으로 지나치게 몸집을 불리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간 지분 매입 한도를 다시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할 저축은행 종합대책 중에 저축은행 간 지분 매입 한도 규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한도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저축은행의 대형화와 계열화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저축은행 간 M&A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말 폐지된 저축은행 간 지분매입 한도를 15%로 제한하는 내용의 감독규정이 5년 만에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