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비아 사태] 최영함, 몰타 도착…교민 수송작전 완료
입력 2011-03-04 16:49  | 수정 2011-03-04 16:54
리비아 철수 교민을 실은 청해부대 최영함이 오늘(4일) 지중해 국가 몰타에 도착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최영함은 한국 시각으로 어젯밤 11시쯤 교민 32명을 싣고 리비아 트리폴리 항을 출발해 오늘 오후 4시 몰타 발레타 항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민 32명 중에는 여성이 3명이며,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로마로 이동해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최영함은 몰타에서 이틀 정도 머물며 유류와 물자를 보급한 뒤 리비아 인근 공해상으로 이동해 대기할 계획입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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