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세훈 "북한, 김정은 우상화 작업 강화"
입력 2011-03-04 13:25  | 수정 2011-03-04 13:34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북한의 권력 세습이 공식화된 이후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정보위 간사인 황진하 의원은 원 원장이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정은이 김정일의 방문 현장에 수시로 수행한 뒤, 김정은 혼자 시찰한 것처럼 편집해 발표하는 등 우상화를 강화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해 9월 노동당 규약에 김일성에 대한 계승성을 보장하는 내용의 조항을 넣어, 3대 세습체제를 뒷받침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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