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원자력협정 2차 협상 마무리…"상업적 협력 논의"
입력 2011-03-04 11:57  | 수정 2011-03-04 12:04
한국과 미국 정부는 2014년 3월 만료되는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제2차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와 조현 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오늘(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이틀째 협상을 벌였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새로운 협정의 기본골격을 협의하고 원자력 분야에서 상업적, 산업적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분기별로 서울과 워싱턴을 번갈아가며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3차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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